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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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4ㆍ15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를 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투표 분산을 유도하는 의미도 담겼다.
문 대통령은 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9시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김 여사도 함께 사전투표를 했으며,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들도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투표를 마친 뒤 안영미 삼청동장과 만나 “이번에는 사전투표로 좀 분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투표 당일에는 투표하러 오는 분들이 밀릴지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만큼 사전 투표를 통해 투표소에 일시에 유권자들이 몰리지 않도록 분산 투표를 해 달라는 당부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 부부는 앞서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를 찾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한 뒤 밖으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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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기자 na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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