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은 인력 90여 명을 투입해 2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야간이라 헬기를 동원하지 못하고 정상 근처 경사가 심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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