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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사태 후 이틀… 도쿄 '최다 확진' 거리엔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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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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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일본 도쿄 신주쿠역 출퇴근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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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긴급사태 선포 후 이틀 연속 최다치를 경신했다.

9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쿄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1명이 발생해 하루 최다를 기록했다. 전날 하루 최다인 144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는데 또 이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8일 0시를 기점으로 도쿄를 비롯한 7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선포했지만 연일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도쿄도의 누적 확진자는 총 1519명을 기록한 가운데 일본내 확진자는 5000명을 돌파했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712명)를 포함하면 확진자는 총 5895명이다.

긴급사태 선포 이후 도쿄 거리에는 사람이 점점 줄고 있지만 외출자제령이 강제성을 띄지 않는 만큼 여전히 많은 인파가 거리에 나오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긴급사태 선포 첫날인 지난 8일 도쿄 23구를 방문한 사람 수는 193만5000명으로 전날대비해선 11.2%, 전년 동기 대비에선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도쿄 치요다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방문객수가 40% 가까이 줄었다.

이날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도쿄역이나 신주쿠역 등 주요 역에서 유동 인구가 약 30% 감소했는데 이것으로 충분하냐는 질문을 받고 “기본적으로 최소 70%, 최대 80% 정도의 접촉 기회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면, 역 주변 데이터만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지는 평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의 협력으로 계속 사람간 접촉을 줄여달라”고 말했다.

강기준 기자 standa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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