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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모내기철 물 부족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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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월 가뭄 예·경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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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지난해 6월 2일 기장군 정관읍 예림리 고래들 일원에서 모내기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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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올해 모내기 철까지 물 부족 사태가 없을 것이라는 정부 전망이 나왔다.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기상청이 9일 공동 발표한 '4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지난 6일 기준 최근 1년 간 전국의 누적 강수량은 1277.1㎜다. 평년의 97.8% 수준이다.

기간을 더 좁혀보면 최근 6개월 간 누적 강수량(275.9㎜)은 평년의 113.3%, 3개월 간 누적 강수량(160.5㎜)은 평년의 127.7% 수준이 된다.

전국 댐과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도 평년 대비 높다. 지난 6일 기준 농업 저수지는 평년의 118%, 다목적 댐은 152%, 용수댐은 168%를 유지하고 있다.

6월까지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전망이지만 저수율이 높아 본격적인 모내기 철까지 용수 공급은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란 게 정부 측 판단이다.

다만 강수량에 유동성이 있고 과거에도 봄철 강수 부족으로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모내기철 사전 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과거 물 부족이 발생했던 경기 등 8개 도 38개 지역에 양수저류시설을 설치해 하루 1만7000t의 양수저류와 13만2000t의 직접급수를 비축한다. 저수용량도 9만6000t 추가로 확보한다.

평년보다 강수가 적어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전국 27개 저수지에는 602만2000t의 농업용수 양수저류와 직접급수 계획 마련한다.

주요 다목적댐과 용수댐별로는 용수 공급 조정기준을 운영한다.

특히 5월 가뭄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 우려되는 충남 보령댐의 경우 2022년까지 총 2600억원을 들여 광역상수도를 설치한다. 이 사업은 보령댐 급수 지역 중 충남 서부권 일부의 수원을 대청댐으로 변경하는 게 목적이다.

이우종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최근 누적강수량이 양호하고 댐과 저수지의 꾸준한 수위 관리로 평년보다 훨씬 높은 저수율을 기록해 6월까지는 정상적으로 용수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코로나19 상황 속에 물 부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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