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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판매 사기로 체포됐다 경찰 폭행한 중국인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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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 1월 29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충남 천안시가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웨이하이(威海)시 문등구로 보내는 마스크와 방호복 상자가 쌓여 있다. 김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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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판매 사기로 2000만원을 가로 챈 혐의로 체포된 뒤 경찰을 폭행한 중국인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 2부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마스크를 판다고 속여 약 2000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 등으로 중국인 ㄱ씨(36)를 구속기소 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중고나라’ 사이트에서 KF94 마스크를 팔 것처럼 하고 45명에게 1900여만원을 챙겨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같은 기간 이 사이트 등에서 노트북, 휴대전화 등 각종 물품을 팔 것처럼 말하고, 저금리로 대출을 해 주겠다며 접근해 총 58명에게 38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

ㄱ씨는 지난달 17일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수갑을 찬 손을 휘둘러 경찰관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사기를 벌이고,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점을 고려해 중형을 구형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사태를 악용한 범죄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purp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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