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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명문 케네디家 비극···'카누 실종' 엄마 시신 나흘 만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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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를 타다 실종된 캐슬린 케네디 타운젠드 전 메릴랜드 부주지사의 딸이 나흘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NBC방송 등 미 언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슬린의 딸 매브 케네디 타운젠드 매킨은 지난 2일 오후 미국 동부 체서피크만에서 아들 기디언 조지프 케네디 매킨과 함께 카누를 타다 실종됐다. 캐슬린 전 부주지사의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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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사고로 숨진 매브 케네디 타운젠드 매킨(가운데 분홍색 옷)의 가족 사진. 매브의 아들 기디언(오른쪽에서 두번째)은 아직도 실종된 상태다. [AFP=연합뉴스]



이들 모자는 캐슬린 전 부주지사의 집을 방문해 가족과 함께 공놀이를 즐기다 변을 당했다. 물에 빠진 공을 찾기 위해 카누에 올랐다가 기상 악화로 실종됐다. 방송에 따르면 매브의 아들이자 부주지사의 손자인 기디언은 아직도 실종된 상태다.

이 모자의 실종 사건이 미 언론에 대서 특필된 것은 케네디 가문이 미국의 대표적인 명문가여서다. 캐슬린 전 부주지사는 로버트 F 케네디 전 법무장관의 맏딸이자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다.

케네디가는 명문가이기도 하지만 현대사에서 여러 비극을 많이 겪었다. 케네디 전 대통령은 재임 중이던 1963년 암살범의 총에 맞아 사망했고, 로버트 전 장관 역시 1968년 민주당 대선 경선 유세 도중 암살당했다.

안타깝게도 케네디가의 비극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케네디 전 대통령의 아들 부부는 1999년 항공기 추락 사고로 숨졌다. 로버트 전 장관의 넷째 아들은 1984년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고, 여섯째 아들은 1997년 스키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로버트 전 장관의 외손녀는 지난해 8월 약물 과다복용으로 숨졌다. 사망 당시 22세였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gn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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