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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에서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블록체인 앱이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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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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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스타트업이 중남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캐나다 토론토(Toronto)에 본사가 있는 스타트업 ‘이머지(Emerge)’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시비타스(Civitas)’란 공공 안전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온두라스에서 먼저 출시됐지만, 이 앱은 다양한 국가의 각 지역 규제당국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작동 방식은 이렇다. 지역 주민의 ID 번호를 블록체인 기록과 연계한다. 한국으로 치면 주민등록번호를 블록체인과 연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당국은 지역 주민의 외출 허가를 결정할 수 있다. 만약 지역 주민이 코로나19 증상이 있다고 보고하면, 이 앱은 유증상자가 식료품이나 약과 같은 필수품을 사러 나가기에 가장 안전한 날을 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시비타스에는 향후 온두라스 의료진이 코로나19 증상 추적 및 환자 치료 데이터를 기록하는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러한 정보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사용자와 의료 제공자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Juan Orlando Hernandez) 온두라스 대통령은 지난달 전 국민에게 통행 금지령을 내렸다. 그러자 외출 금지로 생계가 곤란해진 주민이 거리로 나와 음식과 출근 기회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에 온두라스 정부는 지난달 25일 무장 군인을 동원해 320만 명 주민에게 식량을 배달한 바 있다. 온두라스는 오는 12일까지 통행을 제한할 예정이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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