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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소비 줄면서 세계식량가격 2개월 연속 하락...쌀 가격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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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세계 식량 가격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쌀은 각국의 비축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3개월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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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 농촌진흥청 제공

6일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72.2포인트로 2월 대비 4.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식량가격지수의 하락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 보면 곡물, 식물성유지, 유제품, 육류, 설탕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곡물 가격은 2월(167.8포인트)보다 1.9% 하락한 164.6포인트를 기록했다. 쌀을 제외한 주요 곡물의 가격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밀 가격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북아프리카 국가들의 교역이 증가하고 러시아가 소규모 수출제한 조치를 취했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작황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옥수수 가격 또한 풍부한 공급량과 바이오연료 부문의 수요가 원유가격 급락으로 감소함에 따라 하락했다.

반면 쌀 가격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쌀 가격은 201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인디카쌀(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지에서 생산되는 쌀로 전세계 쌀의 90%를 차지하는 쌀)의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인디카쌀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인한 비축이 늘어나고 베트남이 신규 수출계약을 중단하면서 가격이 올랐다.

윤희일 선임기자 yh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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