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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요동친 3월 증시…가장 많이 앓은 테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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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자율주행차 하락률 커…고령화·로보틱스 등은 코스피 수익률 웃돌아

아시아경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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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전 세계 경기 둔화 우려로 번지면서 글로벌 증시가 요동쳤다. 지난달 20일경을 전후로 미국과 우리나라 증시는 월초 대비 30% 가깝게 폭락할 정도였다. 이후 가파른 반등이 일어났지만 S&P500과 코스피 지수는 각각 월초대비 12.5%, 11.7% 하락한 채 3월을 마감했다. 그 와중에 증시 지수 이상으로 크게 떨어진 분야는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분야로 나타났다.


5일 삼성증권이 발표한 7개 분야의 테마지수에 따르면 친환경차 테마지수가 지난 한 달간 17.7% 로 가장 큰 하락을 보였다. 국내 개별 종목으로는 일진머티리얼즈(32.3%), 만도(30.5%), 기아차(28.3%), SKC(27.6%) 등 자동차 및 배터리 관련 업체가 하락폭이 가장 컸다. 해외 종목의 경우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월간 수익률 21.6%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 하락률이 큰 테마는 자율주행차였다. 한 달간 13.6%로 떨어진 것이다. 국내 종목 중에는 친환경차 테마와 마찬가지로 자동차 분야 종목과 삼성전기(22.5%), 대덕전자(22.2%) 등 정보기술(IT) 종목이 두드러지게 하락했다. 해외 종목의 경우 미국의 차량공유업체 리프트(29.6%) 와 일본의 소프트뱅크그룹(24.4%) 등이 크게 떨어졌다


지난 2월 말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밸류에이션과 이익모멘텀 상 가장 우수한 테마는 자율주행차 테마지수였으나 시장 급변이 나타나며 코스피 대비 상대수익률은 1.9%에 그치게 된 것이다. 반면 고령화 테마지수와 로보틱스 테마지수의 수익률은 각각 2.9%, 5.8% 로 코스피 지수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원동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기대감 , 생산 및 물류 자동화 기대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한편 이달 PER 밸류에이션이 가장 좋은 테마는 자율주행차, 이익모멘텀 상 가장 좋은 테마는 5G로 확인되는 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국내 주식시장의 방향성을 테마를 기준으로 판단하기 위해 고령화, 로보틱스, 핀테크,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밀레니얼세대, 5G 등 7개의 테마지수를 산출해 오고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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