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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확산 위험 여전"…'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더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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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원래 이번 주말까지였던 '사회적 거리 두기'의 기간을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르면 내일(3일)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걸로 보입니다.

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지난 3월 22일) : 야외에는 계속되는 환기에 준하는 그런 공기의 흐름이 있고… 공원 나들이라든지 이런 야외활동에 있어서는 큰 위험은 없다…]

정부의 이런 견해가 나오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지난 주말, 공원 등에 사람이 북적였습니다.

이렇다 보니 경계가 느슨해진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사람들과 거리를 두지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감염 확산의 우려는 여전합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전 세계적인 확산세가 유례없이 가파르고 해외유입과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하는 것은 감염을 다시 확산시킬 수 있다는 위험이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말로 끝나는 15일 간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린이집과 교회 내 감염이 퍼지는 걸 막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중국 등에서) 한 2주 정도의 아주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게 되면 전체 발생을 거의 88% 가깝게 줄일 수 있다…]

정부는 종교계와 전문가 의견 등을 듣고 이르면 내일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합니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최소 2주 정도의 거리두기 기간을 정하되, 영역에 따라 기간을 달리 정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유미 기자 , 김동현, 정상원, 유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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