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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황교안 "야당에 힘 실어줘 견제·균형 복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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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 참석

"친문세력 위선과 내로남불에 공정·정의 바닥"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일 “야당에 힘을 실어줘 견제와 균형을 복원시켜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사진=연합뉴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어떤 길을 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권력의 안위만 쫓는 정권이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허물어뜨렸다”며 “친문세력의 위선과 내로남불에 공정과 정의의 가치는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현 정권을 비판했다. 이어 “망가진 경제생태계를 복원하고 구멍 뚫린 안보와 외톨이가 된 외교도 재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황 대표의 모두발언 전문이다.

국민 여러분, 미래통합당 당대표 황교안입니다.

두 달 넘게 전국을 휩쓸고 있는 우한 코로나 때문에

얼마나 힘드십니까?

위기극복 DNA와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감염병 대란을 극복해내고 있듯이,

경제와 민생으로 번진 우한 코로나의 충격도

함께 슬기롭게 이겨내자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최근 n번방 사건이 국민의 분노 자아내고 있습니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끔찍한 성범죄 사건입니다.

절대적으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야 합니다.

직접적 가해자와 유포자, 돈 내고 참여한 사람에 대해서도 처벌해야 합니다.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 치료 등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돼야 합니다다.

미래통합당은 여성안전공약 발표했습니다. 여성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했고, 신종 사이버 범죄에 맞서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여성 관련 범죄는 어떤 범죄보다 더 강력하게 처벌할 것이다.

국민 여러분,

우리의 미래가 결정되는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어떤 길을 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선거입니다.

지난 3년간 실패가 입증된 길을 계속 고수하느냐,

바꿔서 사는 새로운 길을 가느냐를 결정해야 합니다.

냉철하게 지난 3년을 돌아봐야 합니다.

경제가 끝없이 추락해 민생이 도탄에 빠졌고,

안보는 무너지고 외교는 철저히 고립되었습니다.

권력의 안위만 쫓는 정권이

자유민주주의의 근간도 허물어뜨렸습니다.

친문세력의 위선과 내로남불에

공정과 정의의 가치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도, 이 정권은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습니다.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정권, 바로 그 실체입니다.

야당에 힘을 실어 견제와 균형을 복원시켜 주셔야합니다.

무너지는 대한민국, 바꿔야 삽니다!

그래서 국정을 전면적으로 대수술하고

잃어버린 3년, 뒷걸음질 친 3년을 속히 만회해

세계와의 피 말리는 경쟁에 뛰어들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끼리 서로 손가락질하며 적대시하고,

나라 곳간을 거덜 내면서 빚잔치를 벌일 때가 아닙니다.

망가진 경제생태계를 속히 복원하고,

구멍 뚫린 안보와 외톨이가 된 외교도 재건해야 합니다.

훼손된 자유민주주의도 다시 세워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의 선택이 나라를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이 국민께 고통만 주는 잘못된 국정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의 길을 닦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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