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만 목표가 두 번 내려
(출처: 하나금융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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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지난 1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세트 수요 둔화를 반영해 삼성전자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을 3만대에서 2만8500대로 하향 조정했는데 이번에 다시 2만6000대로 또 줄였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35조원에서 33조원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부문 영업이익도 2조5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스마트폰 수요 영향이 큰 OLED 부문의 영업이익을 3조7000억원에서 3조3000억원으로 줄인 영향이다. OLED 패널 출하량이 작년 대비 12% 감소한 3만7300대로 전망되기 때문.
IM 부문의 영업이익도 9조5000억원에서 8조5000억원으로 줄였다.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발발 이후 반도체 업종은 주도주로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전방산업에서 데이터센터와 기업용, 교육융 PC 수요가 견조하고 업종 내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마이크론이 무난하게 실적 발표를 마쳤고 인텔, 엔비디아 등도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4월 둘째주까진 실적 컨센서스에서 세트 부문의 하향 조정이 좀 더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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