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9122175 0432020032959122175 02 0201001 6.1.7-RELEASE 43 SBS 0 true true true false 1585480403000 1585489021000 related

주점에 스크린 골프까지…자가격리 무시하는 입국자들

글자크기
<앵커>

이렇게까지 정부가 하는 이유, 걱정되는 사례들이 적잖기 때문입니다. 남들 생각해서 집에 좀 있으라는데 대중교통 타고, 밥 먹고, 술 마시고, 스크린 골프까지 치다가 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가 이어집니다. 이러다 걸리는 외국인은 정부가 강제 출국까지 시킬 계획입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8일) 부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독일인 유학생 A 씨는 확진 전 사흘 동안 학교와 음식점, 주점 등을 마음대로 돌아다녔습니다.

부산시가 2주 동안 자율격리를 권고했는데, 따르지 않았습니다.

지난 26일 판정 결과가 '미결정'으로 나와 다시 자가격리를 요청했지만, 이것도 무시했습니다.

경기 수원시에서도 지난 20일 태국에서 입국한 30대 영국인 남성 B 씨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마스크도 쓰지 않고 4개 도시를 돌아다니며 모두 23명과 접촉했습니다.

B 씨도 자가격리하라는 권고를 무시하고 검사 다음 날 스크린 골프장을 찾았습니다.

전남 목포시에서는 두 달 넘게 태국에 머물다 입국한 20대 한국인 남성이 식당과 카페, PC방을 돌아다니다가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상남/서울 양천구 : 나라에서도 (자가격리) 권고를 하고 있고, 당연히 지켜야 하는 책임이잖아요. 법적으로라도 조치를 취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 최근 해외에서 입국하신 분들 중 자가격리 조치를 어기는 사례가 일부 있는데,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의무를 저버린 것임을 강조드립니다.]

법무부는 영국인 B 씨에 대해 강제추방이 가능한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김용우, 영상편집 : 오노영)

▶ 4월 1일부터 모든 입국자 '2주간 의무 격리' 특단의 조치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 'n번방 · 박사방' 성착취 사건 파문
▶ 코로나19 속보 한눈에 보기
▶ VOTE KOREA 2020 온라인 갤러리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함께 볼만한 영상 - TV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