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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화스와프 1차분 120억달러, 내달 2일 시중에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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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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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600억 달러 가운데 120억 달러가 4월 2일 시중에 풀린다. 전체 한도의 20%가 1차로 시장에 풀리는 것인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1차 공급액(40억 달러)의 3배다.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의 통화스와프 자금 중 120억 달러를 경쟁 입찰을 통해 외화대출 방식으로 시장에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입찰은 31일 오전 10시~10시 반 이뤄지며 실제 자금은 4월 2일 공급된다. 입찰은 낙찰자가 제시한 금리를 각각 적용하는 ‘복수가격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기업은행을 비롯해 모든 은행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한은은 외화 대출액의 110%를 담보로 받는다. 국채, 정부보증채, 통화안정증권을 우선시하되 부족하면 은행채, 한국주택금융공사 발행 주택저당증권, 원화 현금도 담보물로 인정한다.

한은은 “이번 통화스와프 자금 공급으로 외화 자금 사정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금 사정을 고려해 추가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은과 연준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을 때도 5차례 입찰을 실시해 총 164억 달러를 시장에 공급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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