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사건은 아동과 청소년을 포함한 여성을 성적으로 착취하는 사진과 영상을 온라인 메신저 프로그램인 텔레그램 등에서 공유한 사건을 말한다.
조 교육감은 이어 "모두가 성별에 따른 편견과 차별, 착취,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성평등 서울교육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성 평등 교육환경 조성 및 활성화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에는 11개 주요 추진과제와 23개 세부과제가 담겼다.
시교육청은 성범죄를 저지른 교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또 학생이 교사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고발하는 '스쿨미투' 사안이 발생하면 피해자 면담과 2차 피해 모니터링에 '성인권 시민조사관'을 참여시켜 피해자 보호와 회복 지원에 주력한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초중고에 '성교육 집중 이수 학년제'를 도입해 학생 성교육도 강화한다.
[신혜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