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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긴급생계자금으로 사람부터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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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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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8일 대구에서 50대 시민이 분신을 시도한 것과 관련해 “(대구시는) 긴급생계자금 지원금 지급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호소했다.

29일 대구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대구시 수성구 황금네거리에서 ㄱ씨(53)가 온몸에 인화 물질을 붓고 분신을 시도하는 것을 행인들이 막는 일이 발생했다. ㄱ씨는 음식점을 운영하던 자영업자로 종업원 월급과 월세가 밀려 당시 현장에서 “왜 빨리 생활긴급자금을 지급하지 않나?”고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ㄱ씨는 경찰서에서도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렵다”, “월세 600여만원이 밀렸다”는 등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는 말을 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권영진 대구 시장에 대해 “은행 사정 다 봐주고 구청장 의견 다 들어주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며 “얼른 일어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사람 목숨 구하는 일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 면책특권이 필요하면 정부에 요청하고, 규정과 절차를 지키지 못해도 향후 공무원에게 책임을 묻지 않기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방역은 부시장들과 대책본부에 맡기고 생활긴급자금은 대구 시장이 직접 챙기겠다고 해야한다”며 “다른 시·도보다 하루라도 빨리 지급할 테니, 시장을 믿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 선언하고 시민부터 안심시켜야 한다”고 재차 건의했다.

대구 시민들에게도 당부했다. 김 의원은 “고립된 채 혼자 고민하는 이웃이 없는지 한 번 돌아봐 달라”며 “지금까지 놀라운 시민 의식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도 힘을 내 함께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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