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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늘 비공개 고위당정청협의회를 열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논의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당정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가계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현금성 지원 방안을 논의해왔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국민 2천500만명 이상이 수혜 대상이 되는 방향의 설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으며, 1인당 50만원을 지급한다고 가정할 경우 13조원 가까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100만원씩을 상품권이나 체크카드 등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주 문재인 대통령 주재 3차 비상경제회의가 열리는 만큼 당정청은 오늘 회의를 통해 지원금의 대상과 규모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협의회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정세균 국무총리,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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