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52.5%

올해 들어 '최고치 기록'

민주당 지지도 45% 달해

[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52.5%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23~25일 3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8명이 응답을 완료한 3월 4주차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3월 3주차) 대비 3.2%p 오른 52.5%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3.8%p 내린 44.1%로 집계됐다.

모름ㆍ무응답은 0.5%p 증가한 3.3%였다. 긍정평가는 올해 들어 최고 높은 수치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8.4%p로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2.9%p 오른 45.0%, 미래통합당은 3.8%p 내린 29.8%, 정의당은 1.0%p 오른 4.7%, 국민의당은 0.4%p 내린 3.6%를 기록했다. 기타 민생당 2.1%, 자유공화당 2.0%, 친박신당 1.6%, 민중당 0.8%였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0.8%p 내린 7.8%였다.

또 21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더불어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9.1%p 내린 28.9%, 미래한국당은 1.4%p 내린 28.0%로 나왔다.

조사에 처음 이름을 올린 열린민주당 11.6%(이번 주 첫 조사), 정의당은 0.6%p 내린 5.4%, 국민의당은 1.2%p 내린 4.9%, 친박신당은 2.7%, 민생당은 2.4%, 자유공화당은 2.0%, 민중당은 1.3%였다. 비례대표 선거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응답자는 10.5%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득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