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공관위는 26일 경북 경주시와 부산 금정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주시에서 김석기 의원이 53.0%로 김원길 통합당 중앙위원회 서민경제분과위원장(47.0%)을 꺾었다. 금정구에서는 백종헌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57.8%로 원정희 전 구청장(42.2%)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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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통합당 공관위는 앞선 경선에서 탈락한 김원길 위원장을 경주시에 공천했으나, 최고위는 현역인 김석기 의원과 김원길 위원장의 경선을 결정, 김 의원이 재선 기회를 얻었다.
김세연 통합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공석이 된 부산 금정구는 원정희 전 구청장과 김종천 규림요양병원장의 경선으로 김 병원장이 공천을 따냈으나, 전날 최고위가 이를 무효화했다.
이에 공관위는 원 전 구청장을 공천자로 변경했으나, 최고위에서는 다시 원 전 구청장과 백종헌 전 부산시의회 의장의 경선을 결정했고, 결국 백 전 의장이 승리했다.
이번 경선 여론조사는 외부 기관에 맡겼단 기존의 방침과 달리 통합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이날 오전 10시부터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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