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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대구서 60·80대 확진자 3명 숨져…국내 총 13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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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중이던 60·80대 남성 3명이 숨졌다.

26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5분쯤 대구동산병원에서 ㄱ씨(87)가 숨졌다.

그는 지난 7일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다음날인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10일 칠곡 경북대병원에 입원했고 다음날인 11일 동산병원으로 옮겨 흉부X선 검사를 받은 결과 폐렴 소견이 나타났다.

ㄱ씨는 고혈압, 당뇨를 앓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날 오후 3시30분쯤에는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ㄴ씨(68)가 사망했다.

ㄴ씨는 지난달 25일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튿날 양성으로 판정돼 29일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ㄴ씨는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비슷한 시각인 이날 오후 3시40분쯤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ㄷ씨(87)가 숨졌다.

ㄷ씨는 지난 17일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 코로나19 전수조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이틀 후 동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치매, 전립선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사망자는 총 137명으로 늘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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