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지난해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을 보면, 재산이 공개된 국회의원 287명 가운데 집을 두 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100명으로 전체의 34.8%를 차지했습니다.
정당별로는 미래통합당 의원이 52명으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29명, 민생당 9명, 무소속 5명, 미래한국당 3명, 정의당 1명 순이었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과 송파, 서초구 등 이른바 강남 3구에 한 채 이상 주택을 보유한 국회의원은 71명으로 전체의 24.7%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통합당 의원이 41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 15명, 민생당 9명, 무소속 3명, 미래한국당 3명 순입니다.
이 밖에 1주택자는 모두 142명, 무주택자는 4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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