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선거 사무중지 요청
선관위 오늘 회의 열어 결론
선관위 관계자는 “외교부에서 각 재외공관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전파가 빠르게 진행되는 국가에 대해 재외선거 중지를 요청했다”며 “외교부 의견을 바탕으로 내부 논의를 거쳐 26일 어떤 국가에서 재외선거 사무를 중지할지 결론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26일은 재외선거 장소 및 일정 공고일이다. 이미 재외선거가 취소된 코로나19 발원지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 외 다른 지역에서도 실제 선거가 불발된다면 총선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총선의 재외 유권자 규모는 119개국에 체류 중인 17만1000여 명이다.
2017년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은 재외선거에서 22만1933표 중 59.2%를 얻었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7.8%를 득표했다.
정진우 기자 dino8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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