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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함께하는 금융] ‘카뱅’ 협업 주식 개설 서비스 100만 계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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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중앙일보

한국투자증권은 디지털금융 역량 강화와 신규 수익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T본부를 신설했으며, 디지털 금융서비스도 속속 선보인다. 방문판매를 위한 아웃도어세일즈 시스템도 개발했다. [사진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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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미래 변화에 대응한 사업전략으로 디지털금융 역량 강화, 신규 수익원 확보를 정하고 경영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밀레니얼 세대가 본격적으로 금융 소비자층으로 유입되는 것에 대비해야 한다”며 “리테일그룹과 DT본부·IT본부 중심으로 관련 상품과 플랫폼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제적인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지난해 말 전사 디지털 혁신 가속을 위한 DT본부를 신설했다. DT본부는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사용자 중심의 첨단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내부적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혁신 업무도 담당한다. 올해에는 영업점 IT인프라와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영업점 업무보고를 자동화하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등을 개발해 단계별로 전사에 적용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디지털 전환의 신호탄이 될 디지털 금융서비스도 출시한다.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한국투자증권의 ‘해외주식 소수단위 투자 서비스’와 ‘온라인쇼핑 금융투자 상품권’ 등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디지털 플랫폼과의 가시적인 시너지 성과를 내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선보인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는 단기간에 100만 계좌를 돌파했다. 카카오뱅크 연계 계좌는 SNS 플랫폼의 영향력을 활용하는 한편 기존 고객정보만으로 주식계좌 개설이 가능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방문판매를 위한 아웃도어세일즈(ODS·Outdoor sales) 시스템도 개발했다. ‘데이트(Date)’로 이름 붙인 맞춤형 자산관리 플랫폼이 태블릿 PC와 함께 전 영업직원에게 지급돼 신규 고객 상담 후 등록 및 신규 계좌 개설까지 지원한다.

한국투자증권은 ‘데이트’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태블릿 기반의 찾아가는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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