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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재산공개] 장휘국·장석웅 교육감 재산 각각 1억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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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1억7800만원 늘어난 8억7731만원

장석웅, 1억861만원 증가한 2억1499만원

뉴스1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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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전원 기자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과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재산이 지난해에 비해 1억원 이상 늘어났다.

26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르면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8억7731만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2억1499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장휘국 교육감이 신고한 재산은 지난해보다 1억7800만원이 늘어난 8억7731만원이다.

장 교육감은 배우자 명의로 광주 북구 아파트 상가 대지를 매입하면서 4억2000만원이 자산이 늘었다. 또 부인이 태양광 발전시설을 매입하면서 1억5465만원의 자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동산 구입 비용으로 본인과 배우자, 장녀의 예금 중 3억5798만원을 사용했다.

채무도 늘었다. 지난해에는 채무가 없었지만 올해 상가임대차보증금 증가와 부동산 구입비용 증가로 8910만원의 채무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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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도교육감(전남도교육청 제공)2020.2.10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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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올해 2억149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1억861만원 증가한 신고액이다.

자신과 배우자, 어머니의 예금 총액은 2억5378만원으로 지난해 1억9043만원보다 6335만원 늘었다. 근로소득 저축과 주식매각, 펀드평가액 증가 때문이다.

장 교육감은 배우자가 2020년식 소나타를 구입하면서 2964만원의 자산이 증가했지만 차량 구입을 위해 은행에서 1345만원의 채무를 졌다.

배우자의 자동차를 구입하기 위한 채무가 늘었지만 장석웅 교육감이 개인적으로 진 채무가 4500만원 정도 줄어들면서 지난해 1억원이었던 채무도 6843만원으로 줄었다.

유가증권은 지난해 1595만원이었지만 모두 매각해 예금계좌로 신고하면서 감소했다.

두 교육감 모두 장남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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