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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함께하는 금융] 중소기업·소상공인 위한 금융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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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

중앙일보

서울보증보험은 지난달 19일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창립 5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상택 대표이사가 창립기념사를 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연간 보증 규모 250조원에 달하는 세계 3위 종합보증회사다. [사진 서울보증보험]


서울보증보험은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서울보증보험은 2018년 3월부터 창업 초기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신생 기업을 돕기 위해 ‘신설법인 특별보증 지원제도’를 시행해왔다. 이에 따라 설립 3년 이내 신설법인에게 업체당 5억원 한도 내에서 일부 이행보증보험 및 인·허가보증보험 상품을 무담보 신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올해 1월 말까지 이 제도를 활용한 신생기업은 5만6962개, 보증 규모는 4조7722억원 수준에 달했다. 신설법인 특별보증 지원제도 시행 후 2년간 서울보증보험을 이용한 신설법인 수는 연평균 기준으로 시행 전년보다 4.8% 증가했고, 신규 거래업체 수는 15.8% 늘어났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250조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했다. 이 중 90%인 약 225조원이 중소기업과 서민에게 제공됐다. 서울보증보험은 정부육성 유망 중소기업, 재도전 기업에 대해 보험료 할인, 보증한도 확대, 신용 인수 등 맞춤형 보증서비스를 지원한다. 2012년 6월 정부 인증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 12월 말까지 약 5만5000개 업체가 111조 3511억원의 보증 공급을 받았다.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9월 ‘권리금보호신용보험’을 출시해 건물주 방해로 상가 세입자가 권리금을 회수하지 못할 위험을 보호하게 됐다. ‘상가보증금보장신용보험’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정보보호보증보험’ 상품을 내놓았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달 19일 창립 5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김상택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보증보험은 중소기업과 서민을 지원하는 종합보증회사로서, 많은 고객이 더 낮은 비용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더 많은 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은 올해 들어 지속가능성장의 기틀 마련을 위해 ▶고객가치 실현 ▶미래성장을 위한 디지털 혁신 ▶더 나은 기업문화 조성 등 세 가지 경영방침을 세우고 비전 핵심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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