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JW메리어트·신라·반얀트리…국회의원 선호하는 서울시내 호텔 회원권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회의원 재산 공개]

지상욱·김세연, JW메리어트…심은하 반얀트리 회원권 보유
정진석·이종구·강석호, 신라호텔 회원권 신고
조배숙·조응천 르메르디앙(옛 리츠칼튼)
정세균 총리 포시즌스호텔 피트니스 연간회원권 보유

조선비즈

JW메리어트호텔 마르퀴스 피트니스 센터/JW메리어트호텔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대 국회의원들이 선호하는 서울시내 호텔 회원권은 강남의 JW메리어트호텔 마르퀴스와 빈얀트리, 신라호텔, 리츠칼튼호텔(현 르메르디앙)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지난해 말 기준 20대 국회의원 재산변동 목록에 따르면 미래통합당 지상욱 의원은 본인과 아내 명의로 JW메리어트호텔마르퀴스 헬스 회원권 2건(1900만원, 4000만원)을 갖고 있었다. 아내인 배우 심은하씨는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회원권(1억5000만원)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당 김세연 의원은 JW메리어트호텔마르퀴스 헬스(2380만원), 배우자는 반얀트리 클럽앤스파(8000만원)의 회원권을 각각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같은 당 정진석·이종구·강석호 의원은 신라호텔 헬스클럽 회원권을 보유했다.

무소속 윤상현 의원은 본인 명의의 JW메리어트호텔마르퀴스 헬스 회원권(3200만원)과 배우자 명의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회원권(1억 2000만원)을 갖고 있었다. 윤 의원은 이스트밸리CC와 제일CC 등 2곳의 골프장 회원권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민생당 조배숙·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리츠칼튼호텔(현 르메르디앙)의 헬스클럽 회원권을 신고했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인 정세균 총리는 포시즌스 호텔의 헬스회원권(700만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 지역 외의 골프장 또는 리조트 회원권을 포함하면 민주당 최운열 의원, 열린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각각 3건, 민주당 금태섭·김진표 의원과 통합당 권성동·박덕흠·이언주 의원 등이 각각 2건의 회원권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김민우 기자(minsicht@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