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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재산공개]경남 시장·군수 중 허성무 창원시장 25억1640만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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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폭 가장 큰 조규일 시장 '2억 올라'…서울 아파트 전세금↑

감소폭 가장 큰 서춘수 함양군수 '3억5천 줄어'…아들·손자 재산↓

뉴스1

허성무 창원시장.(창원시 제공)2020.1.1.©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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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지역 18개 시장·군수 가운데 허성무 창원시장이 25억1640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새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경남 시군 단체장은 2억원 늘어난 조규일 진주시장이며, 반대로 3억5000만원어치 재산이 줄어든 서춘수 함양군수는 도내 가장 작은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허성무 창원시장의 재산이 지난해 23억6030만원에서 1억5610만원 증가한 25억1640만원을 신고하면서 경남 18명의 시장·군수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허 시장은 재산은 상남동의 상가와 아파트 등 건물 부분이 17억8380만원으로 가장 많이 차지한다. 하지만 이 건물들의 가격이 2510만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급여와 임대소득 등을 통해 현금이 8억원에서 9억원으로 증가했다. 신한은행에서 빌렸던 9300만원은 갚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의 재산 신고액은 15억9221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2억원 늘어났다.

재산증가분은 서울 송파구 소재 아파트 전세금 2000만원 인상과 배우자의 상속 등에 기인한 것이다.

재산은 서울 소유 아파트 14억3312만원, 진주 아파트 3억3700만원, 서울 아파트 전세권 7억원, 2011년식 SM7 930만원, 2014년식 쏘나타 1330만원 등이다.

현금은 본인 2억1130만원, 배우자·자녀 등 총 4억5616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도내 시장·군수 중 재산액이 가장 많이 감소하면서, 제일 적은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6억1000만원에서 3억5000만원 줄어든 2억6000만원을 보유했다.

급여 등으로 현금 보유량이 4690만원에서 5630만원으로 소폭 늘었지만, 두 아들과 손자들의 재산이 3억5920만원 줄어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독립생계를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다음은 경남지역 기초단체장의 재산 신고액.

Δ허성무 창원시장 25억1640만원 Δ조규일 진주시장 15억9220만원 Δ강석주 통영시장 5억990만원 Δ송도근 사천시장 16억760만원 Δ허성곤 김해시장 12억1160만원 Δ박일호 밀양시장 19억6410만원 Δ변광용 거제시장 6억4360만원 Δ김일권 양산시장 8억9660만원 Δ이선두 의령군수 3억3730만원 Δ조근제 함안군수 4억1090만원 Δ한정우 창녕군수 4억2200만원 Δ백두현 고성군수 20억6500만원 Δ장충남 남해군수 5억5630만원 Δ윤상기 하동군수 12억750만원 Δ이재근 산청군수 6억9150만원 Δ서춘수 함양군수 2억6000만원 Δ구인모 거창군수 7억3020만원 Δ문희준 합천군수 8억4490만원.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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