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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재산공개] 대구 광역·기초단체장, 광역의원 평균재산 12억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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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헌 시의원 62억3천만원 최고…권영진 시장 1억여원 늘어난 18억1천만원

연합뉴스

대구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 광역·기초단체장, 광역의원 등 39명이 올해 신고한 평균 재산은 12억1천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신고액보다 평균 7천600만원이 늘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년도보다 1억800만원이 증가한 18억1천400만원을 신고했다.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은 36억7천900만원으로 전년보다 1억1천800만원이 늘었다.

대구시의원 28명 신고재산 평균은 11억4천600만원이다.

송영헌 시의원이 62억3천700만원으로 가장 많고 김규학 시의원이 2천6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8개 구·군 단체장 신고재산 평균은 12억9천100만원이다. 김문오 달성군수가 35억4천1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3억5천5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 신고 대상인 광역·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가운데 33명(85%) 재산이 증가했다. 감소한 사람은 6명(15%)이다.

이시복 시의원은 8억5천800만원이 늘고, 김재우 시의원은 10억9천900만원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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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시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인 구·군의원 111명과 공직 유관단체장 7명의 평균 재산 총액은 8억2천300만원이다. 전년도보다 평균 5천100만원이 증가했다.

구·군 의원 가운데 차대식 북구의원이 54억원으로 가장 많고 박정희 북구의원이 -9천900만원을 신고해 가장 적었다.

재산 규모별로 공개 대상자 49%(58명)가 5억원 미만 재산을 신고했다.

20억 이상 재산을 신고한 대상자는 10%(12명)였다.

대구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6월 말까지 심사해 허위 또는 잘못 신고된 내용이 있을 경우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등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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