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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재산공개]서훈 국정원장 42억…이석수 기획조정실장 4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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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훈 국정원장이 29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 시작에 앞서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 2019.11.29/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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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서훈 국가정보원장의 재산이 올해 42억3378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신고했던 40억1920억원보다 2억1457만원 늘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0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서 원장은 건물 재산 30억3633만원을 신고했다.

서 원장은 본인 명의 4억2400만원 상당 단독주택 1채와 배우자 명의 경기 성남 분당구 이매동 근린생활시설 3채, 수원 영통구 영통동 및 이의동에 소재한 근린생활시설 3채를 신고했다. 보유 중인 건물 7채가 모두 가액변동으로 인해 재산이 증액됐으며, 증액된 금액은 8502만원이다.

서 원장은 급여저축으로 1년 전보다 1142만원 정도 늘어난 19억7230만원의 예금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채무는 배우자 명의로 총 8억4000만원이 있으며, 일부상환해 지난해보다 1억2000만원이 줄었다.

최용환 국정원 제1차장은 15억708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그 중 건물 재산이 12억1200만원이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소재 아파트(3억8000만원)와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소재 아파트(4억1600만원)를 본인 명의로 소유하고 있었으며, 배우자 명의로는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소재에 아파트(4억1600만원)를 신고했다.

김상균 제2차장은 10억6933만원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었다. 본인 소유로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아파트(4억1300만원)와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과수원(2억2210만원) 등을 보유했다. 본인, 배우자, 차녀, 장녀 등의 명의로 3억6749만원의 예금을 갖고 있다.

김준환 제3차장은 19억552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준환 차장은 배우자 명의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아파트와 충청북도 충주시 양성면 단독주택을 신고했다. 또 어머니 명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도 신고했다. 총 건물 재산은 12억 수준이다. 예금은 본인, 배우자, 어머니 등의 명의로 8억905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석수 기획조정실장은 39억993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건물 재산이 본인 소유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아파트, 배우자 소유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오피스텔과 서울시 중구 신당동 아파트, 어머니 소유 서울시 강남구 논현2동 다가구주택이 총 41억1250만원으로 나타났다. 어머니 명의 다가구 주택이 종전 신고보다 8억2000만원 올라, 재산이 증액됐다. 채무는 배우자와 모친 명의로 12억9000만원으로 신고됐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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