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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특강, 네이버·카카오TV로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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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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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국내 주요 포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하기로 했다.

25일부터 ‘네이버TV’와 ‘카카오(035720)TV’를 통해 EBS 온라인 강의 시청이 가능해진다. EBS 2주 라이브 특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늦춰지며 EBS가 초·중·고교 12개 학년을 대상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3일까지 신학기 학교 진도에 맞춰 학교 시간표와 동일하게 편성된다.

네이버TV에는 학년별 EBS 특강 채널이 개설됐다. 채널을 구독하면 라이브 공지를 미리 알림으로 받을 수 있고 실시간 채팅도 가능하다. 네이버TV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포함해, 웨일, 크롬, 사파리 등 모든 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영상을 초단위로 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도 도입돼 필요한 내용을 반복하거나 놓친 내용을 다시 볼 수 있다.

네이버는 보다 많은 단체와 기관들이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3일부터 라이브 권한 기준을 구독자 1,000명에서 300명으로 낮췄다. 현재 EBS를 비롯해 질병관리본부 등이 네이버TV를 통해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 역시 이날부터 카카오TV를 통해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생중계한다. 이용자는 별도의 로그인 없이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 팟플레이어, 카카오TV 라이브 앱 등 다양한 환경에서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카카오TV에서 EBS 채널을 검색한 뒤, 해당하는 학년의 특강 영상을 선택해 시청하면 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라이브 특강 중 실시간 채팅 기능을 제공하고, 생중계 링크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해 친구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대화하며 동영상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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