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추진하는 가흥신도시 어린이테마공원 조감도. 영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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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가흥신도시 어린이테마공원 및 타워주차장 등 생활복합시설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어린이테마공원 및 지하주차장 복합시설 조성사업’과 ‘가흥신도시 주차타워 조성사업’ 2개 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에 들어갔다.
생활SOC복합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어린이테마공원은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4,166㎡ 터에 2022년까지 68억원으로 시행한다. 지상에는 어린이공원, 지하 1층에는 100대 주차 규모의 주차장을 만들고 151㎡의 작은 도서관도 짓는다.
주목을 받은 어린이테마공원은 주변 지형지물을 이용한 잔디밭 미끄럼틀, 들꽃정원, 모래놀이터, 어귀마당 등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맘껏 놀 수 있는 물놀이장인 워터드롭, 야자수버켓 및 나뭇잎그네, 흔들다리, 자갈세족장, 목재종합놀이터 등 시설로 꾸민다. 어린이 보호자가 머물 수 있는 맘스카페도 설치한다.
가흥신도시 주차타워는 내년 완공 예정으로 50억원을 들여 2,199㎡ 터에 1층은 경로당, 주민이용시설 주차장을 배치하고 2∼4층은 주차장을 짓는다. 160대 주차규모이다.
어린이테마공원과 주차타워는 가흥신도시 일대 심각한 주차난 해소와 지역주민 및 어린이들이 도심 속의 복합 쉼터로 활용하는 시설로 기대된다
설계공모은 1차 제안서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로 진행되며, 25일부터 5월30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최종결과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 중순 발표예정이다. 당선작은 설계권을 부여하고 기타 입상작품은 상금이 수여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신도시에 새로운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선도적 주차장 모델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건축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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