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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경복대 ‘구글 클래스룸’ 구축…“온라인수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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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복대 전경. 사진제공=경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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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대학이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강의 전면 도입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실제로 교육부가 급작스럽게 결정해 많은 대학이 콘텐츠 제작, 접속자 폭주로 인한 서버 다운, 시스템 사용 문제 등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9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 경복대는 철저한 준비로 원활히 온라인 수업이 진행돼 학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복대는 작년부터 정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수와 직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TF팀을 꾸려 ‘구글 G-SUITE 연계 수업 지원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구글 G-SUITE 중 특히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한 학생-교수 간 온라인 수업 커뮤니티 활용, 원격수업, 과제물 제출 및 평가, 구글 캘린더를 활용한 시간표 조회, 행아웃 미트(MEET)를 활용한 실시간 화상강의 등 비대면 수업 방식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사전에 사용자 교육을 진행해 코로나19 대응 원활한 온라인 수업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수업은 담당교수가 제작한 동영상 강의를 구글 클래스룸 플랫폼에 올려놓으면 학생은 클래스룸에 들어가 스트리밍으로 동영상 학습을 하는 형태다. 또한 과제, 토론, 퀴즈, 채팅, 설문 등으로 수업을 보충한다.

수업뿐만 아니라 대학 행정도 변화되고 있다. 각종 회의도 행아웃미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

배희호 정보지원센터장은 23일 “작년부터 교육혁신을 위해 구글 G-SUITE를 도입해 타대학에 비해 원활한 온라인 수업 운영으로 빛을 보게 됐다”며, “향후 온라인 강의가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화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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