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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5선 김일윤 전 의원, 4.15총선 무소속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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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그동안 초선 의원들의 역할 한계로 경주는 굵직한 사업들을 모두 놓쳤다. 공약을 받아낸 당사자로서 한 달도 남지 않은 시기에 출마권유를 거절할 수 없어 용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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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태 기자) 김일윤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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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있는 중진, 내가 국회의원 적임자"

5선 김일윤 전 국회의원(경북 경주)이 23일 경주시청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김 전 의원은 "천년고도의 문화와 역사를 지키고 소멸 위험지역이 된 경주를 살리고 죽어가는 경주를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또 "경주는 그동안 엄청난 발전을 할 기회를 많이 놓쳤다"며 "경주 경마장, 태권도공원, 축구센터, 관광거점도시 지정 등도 타 도시에 다 빼앗겼다"고 지적하며 초재선보다는 힘있는 중진의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시민들이 자신을 국회에 보내준다면 우선 두가지 사업에 대해 생을 걸고 해결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 경주를 첨단신재생에너지융복합타운으로 육성하고, 벤처기업과 원자력연구기관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받아냈다"며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반드시 국회로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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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태 기자) 기자회견 하는 김일윤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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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전 의원은 "국회를 통과한 신라왕경특별법은 당초안이 개정돼 시행자를 문화재청장에서 경주시장으로 격하됐고, 특별회계 설치 조항을 삭제해 오히려 지자체가 부담하도록 변경한 악법을 만들었다"고 김석기 의원을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왕경복원은 2015년7월17일 김 전의원 자신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특별히 건의해 정부가 9400억원을 들어 복원하겠다고 발표한 내용을 특별법으로 만든 것"이라며 "본인이 국회에 가서 다시 신라왕경복원을 개정하겠다"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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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태 기자) 김일윤 전 의원, 보시다시피 건강에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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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시다시피 건강에 자신있다

마지막으로 김 전 의원은 고령인 자신의 건강문제에 대해 "심신은 보시다시피 아주 건강하다"며 "어떠한 일도 해낼 수 있다"고 건강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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