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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천안시복지재단, 따뜻한 이웃의 아름다운 나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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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왼쪽 사진) 목천읍에 거주하는 유현지 씨와 3명의 자녀들이 지난 19일 천안시복지재단을 방문해 발달장애아동들을 위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기부했다. (오른쪽 사진) 아동들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와 직접 포장한 마스크, 손소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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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국제뉴스) 최진규 기자 = 천안시복지재단에 마음 따뜻한 이웃의 아름다운 나눔이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3시경 어린 3형제와 아이들의 어머니가 천안시복지재단을 방문했다. 아이들의 손에는 직접 작성한 손편지와 KF마스크 35개, 손소독제 등이 담긴 봉투가 들려있었다.

천안시 목천읍에 거주하는 유현지 씨와 3명의 형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발달장애아동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코로나19 이기자, 발달장애 친구들에게 전해주세요", "친구들아 마스크하고 건강하게 지내"라고 고사리 손으로 쓴 편지와 함께 기부물품을 재단에 직접 전달하러 왔다고 전했다.

유현지 씨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우리 지역사회는 물론 발달장애친구들을 위한 기부를 하자고 함께 합심했다"며 "많은 양은 아니지만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꼭 발달장애친구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갑쇠 이사장은 "아름다운 나눔이 복지재단에 쏟아지고 있어 천안에 나눔의 정신이 생생하게 살아있음을 느낀다"며 "이번 기부물품이 발달장애친구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고 앞으로도 천안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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