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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시흥시 특별복무지침 공유확대…‘사회적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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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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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확산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최대한 활용하고 공무원 특별복무지침을 마련해 실천에 옮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3일 “오는 4월5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시민도 15일 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 종식돼 시민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시는 23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정부가 21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방안을 내놓은데 따른 후속조치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시흥시는 먼저 그동안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거나 사업장 특성상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PC방, 노래연습장 등에 대해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집중 관리한다.

또한 시흥시 공무원 특별복무지침을 공유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활용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흥시청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근무한다.

직장 내 거리두기를 위해 시청 구내식당 이용 시간대를 4차례로 나눠 분산 이용토록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직원은 구내식당 입장을 제한한다. 불특정 다수가 몰리는 민원접점부서와 구내식당에는 이달 내로 아크릴격벽을 설치해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흥시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방안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시민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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