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경찰서 앞에서 1인시위하는 오세훈 미래통합당 광진을 후보. (사진=오세훈 후보 SNS) |
1. 오세훈, 경찰에 항의 1인 시위
오세훈 미래통합당 서울 광진을 후보가 23일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고 광진경찰서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오 후보 측은 서울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학생들이 최근 10여 일 동안 피켓을 들고 자신의 선거운동을 방해했으나 현장에 있던 광진서 소속 경찰들이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확실한 재발 방지 방안이 있을 때까지 광진경찰서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해 강력하게 항의하겠다"고 말했다.
2. 홍준표 "절독한다"
홍준표 무소속 대구 수성을 후보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터 40년 애독하였던 조선일보를 절독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조선일보가 "통합당 낙천 현역들, 만만한 곳 무소속 출마"라는 제목으로 "공천에서 배제된 현역 의원들이 청년·여성 등 정치 신인들이 공천된 지역에서 잇따라 무소속 출마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한 데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홍 후보는 "정적 쳐내기 협잡 막천이라도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것이냐"며 더는 참지 않겠다고 말했다.
3. 송하진 "신천지인 줄 몰랐다"
신천지 주최 예배에 참석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에 휩싸인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당시 집회에 참석한 사실은 있지만, 신천지 예배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최근 전북의 한 방송 매체 프로그램에서 "2008년 12월 신천지 전주교회에 열린 예배에도 유력인사 상당수가 참석했다"며 당시 전주시장이던 송 지사의 모습을 공개하자 해명에 나선 것이다. 신처지예수교 도마지파는 22일 "신천지 전주교회가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 한 것에 대해 격려 차원에서 방문한 것"이라고 밝혔다.
[백길종 기자, 김유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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