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외국어 표현 3천5백 개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조사한 결과, 60대 이하는 평균 67점이었지만 70세 이상은 평균 28점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체부는 코로나19 사태처럼 소통이 중요한 상황에서 코호트 격리, 드라이브 스루 등 어려운 외국어를 계속 사용한다면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이 정보에서 소외될 수 있다며, 정부와 언론의 쉬운 우리말 사용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다음 달부터 '쉬운 우리말을 쓰자' 누리집(www.plainkorean.kr)에 정부나 공공기관의 어려운 말 사용을 신고하는 게시판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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