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천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사진)이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신속하게 집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23일 밝혔다.
청와대 산업통상비서관 출신인 그는 이날 중기부 차관으로 임명된 뒤 이 같은 취임사를 내놨다.
강 차관은 광주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원전산업정책관, 무역위 상임위원, 산업정책실장 등을 역임한 강 차관은 2017년 11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수입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조치) 권고안을 발표했을 당시 산업부 통상차관보로서 외교부 수입규제대책반, 삼성전자, LG전자 등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실무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2018년 10월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뒤로는 산업부와의 조율 아래 문재인 정부 산업정책의 큰 틀을 정하는 역할을 맡아 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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