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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위로 떠 오른 불법 음란물과 관련한 경찰 수사가 국내외의 공조로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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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민갑룡 경찰청장은 서면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온라인 메신저 등을 기반으로 유통돼왔던 성 착취 불법 촬영물과 관련해 해외 법집행기관 등과 긴밀히 공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n번방'과 '박사방' 회원들이 메신저 '텔레그램' 등과 함께 사용했던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해외 온라인 메신저 '디스코드' 측도 "요청 시 한국 경찰에 수사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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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청장은 "해외 SNS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고 있다"면서 "자체 모니터링과 여성 단체 제보 등을 통해 불법 음란물 유통 사례들을 분석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2백 만 명 이상이 청원에 동의한 피의자의 신상 공개에 대해선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피의자의 재범 방지, 범죄 예방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며 신중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내일(24일) '박사방' 운영자 26세 조 씨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합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디스코드' 홈페이지)
김휘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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