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에 소프트뱅크 주가는 23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18.61% 반등했다.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프트뱅크가 410억달러(약 52조원) 상당의 자산을 매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자산을 처분해 확보한 자금의 절반 정도인 180억달러(약 22조8150억원)를 자사주 매입에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는 미국 공유택시 서비스 업체 우버와 공유사무실 임대 업체 위워크 등 기술 스타트업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했지만,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공유서비스업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투자 손실이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19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소프트뱅크 주식은 17.22%나 폭락했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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