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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GTX-B노선 공약 누가 먼저?" 김진태-허영 공약 표절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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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왼쪽부터 허영 예비후보, 김진태 예비후보.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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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김경석 기자 = 4·15 총선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 출마하는 김진태, 허영 후보가 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 공약을 놓고 서로 표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3일 김진태 예비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허 후보는 기존 공약에도 없던 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 유치 공약을 뒤늦게 넣었다.

김 후보 측은 "지난 10일 선거사무소 외벽에 해당 공약이 적힌 현수막을 걸었는데 허 후보가 다음 날인 11일 비전 선포식을 통해 GTX노선 유치하겠다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12월16일 허 후보 출마 당시 공약에 없었고 김 의원이 출마 기자회견 때 먼저 발표했다는 것이 김 후보 측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허 후보 측은 해당 주장에 대해 적반하장이라며 반박했다.

허 후보 측은 "지난 2월2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유튜브 채널 '이동형 TV'에서 'ITX 속도를 올려달라'는 실시간 댓글에 허 후보가 'GTX-B 노선을 춘천까지 연장하면 속도가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전 선포식 때 발표한 GTX-B노선 연장 공약은 이미 제작된 영상으로 김 의원이 기자회견때 발표한 것과는 차원이 다른 시간과 공을 들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kks101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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