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따라 서면 진행
"전 직원 집단감염 피하기 위한 개인방역 노력" 당부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3.20. 20hwa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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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확대간부회의를 서면으로 대체한 가운데 조기 극복을 위한 총력 대응 의지를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23일 오후 확대간부회의 서면자료를 통해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우리 경제의 멈춤 위기(Sudden stop) 방지에 기재부 전 직원이 선제대응 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국민·계층 피해극복 지원과 리스크요인 사전관리에 기재부 전 직원이 보다 긴장감을 가지고 선제대응하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또 "전 직원이 집단감염을 피하기 위한 수칙 준수와 자기보호를 위한 개인방역에 각별히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홍 부총리는 추경·세법개정안 국회 통과 등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밤낮없이 고생한 기재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정부는 지난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한 공무원 특별관리지침 시행한다. 지침에 따르면 회의와 보고는 가급적 영상이나 서면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홍 부총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서면으로 대체하고, 이 기간 주요 현안 보고 등은 영상 보고를 이용해 보고받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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