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집단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서 방역팀 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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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PC방·노래방·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현황 전수 조사에 나섰다.
구로구는 관내 PC방 165곳, 노래연습장 320곳, 민간 체육시설 484곳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영업유무, 방역현황, 손세정제 구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전체 969 곳 중 약 절반 수준인 459곳(PC방 67곳, 노래방 172곳, 체육시설 220곳)이 사업장을 정상 운영 중이었다.
구로구는 운영 중인 영업장에 대해서는 방역 소독 강화, 주기적인 환기 실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마스크 착용, 이용객 발열 확인 등 가이드라인을 안내했다.
또 사업장별 감염 관리 책임자를 지정하고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의심환자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각 사업장에 손세정제를 배부하고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소형 방역 소독기 대여 서비스도 안내했다.
한편 구로구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은 방역·소독을 마치고 이날 다시 개방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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