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워크숍 진행…‘실시간 라이브 강의력’ 향상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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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라 1학기 강의 온라인(비대면) 수업을 내달 10일까지로 연장한 가운데, 온라인수업 강의력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호남대에 따르면 비대면 수업을 위해 교수자의 단계별 워크숍 개최와 각종 장비제공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전방위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호남대 교수학습개발원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장윤경 교수학습개발원장과 이문영 비교과통합지원센터장, 임경열 에듀테크 전문위원, 김기명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이 출연한 가운데 ‘비대면 수업 운영을 위한 온라인 워크숍’을 가졌다.
강의 동영상 제작과 실시간 화상강의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진행된 1차(12일)와 2차(19일) 워크숍에 이은 3차 워크숍이다.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과 실시간 화상 강의 운영 방법의 장점을 접목해서 강의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Streamyard’를 소개하고, 교수자들이 직접 강의를 설계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실시간 라이브 강의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호남대는 온라인강의 시작에 앞서 방학 중에 교직원을 대상으로 제작 매뉴얼 개발 배포, 운영 팁 자료 wisehub 공유, 웹캠과 테블릿팬슬(디지타이져)학과 단위 제공, 동영상 강의 제작 툴 라이센스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책으로 강의력 향상을 통한 수업 만족도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장윤경 교수학습개발원장은 “1학기 강의 온라인(비대면) 수업이 추가로 연장될 가능성뿐만 아니라 이번 ‘코로나19’사태로 온라인 수업이 질적으로 향상될 필요성을 절감한 만큼 온라인 강의력 향상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교수자들이 본인의 교과목 특성에 맞춰 양질의 비대면 수업 구성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서 맞춤형 수업까지 적용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출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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