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9시까지 '응모' 가능
"불법 프로그램, 비정상적인 방법 확인되면 취소"
삼성전자와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이 협업한 한정판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Galaxy Z Flip Thom Browne Edition)이 23일 2차 판매를 시작했다. © 뉴스1 |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와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이 협업한 한정판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Galaxy Z Flip Thom Browne Edition)이 23일 2차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는 선착순이 아닌 추첨제다.
삼성전자는 23일 오전 9시부터 삼성전자 온라인몰 삼성닷컴에서 "톰브라운 에디션에 보낸 뜨거운 관심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추가 판매를 진행한다"며 톰브라운 에디션의 2차 판매분에 대한 추첨 응모를 시작했다. 응모기간은 오는 24일 오후 9시까진다.
톰브라운 에디션에 대한 2차 판매가 추첨제로 진행하는 이유는 지난 1차 판매 때 있었던 접속 폭주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오전 0시에 1차 판매를 선착순으로 진행했지만 서버오류가 발생하면서 약 2시간 가량 정상적인 구매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한 제한된 한정품인만큼, 소위 '되팔이'라 불리는 '리셀러'들도 몰리다보니 구매하지 못한 실수요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글로벌 한정 판매를 진행한 톰브라운 에디션은 중국에서도 지난달 28일 온라인 판매가 시작된 후 3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톰브라운 에디션의 2차 판매는 1인 1회만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삼성닷컴에서 발표된다. 당첨자는 25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후 9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취소자가 발생하면 다음 순번에게 구매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응모 시 불법 프로그램, 비정상적인 방법을 동원해 삼성전자 및 다른 응모자의 피해 발생이 확인되는 경우 당첨 취소는 물론 해당 페이지 접속 제한과 법적인 책임이 부과될 수 있다"며 "이번 판매분의 배송은 오는 3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패션위크에서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공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20.2.13/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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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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