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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부산 동래구, 코로나19로 인한 경제극복...'비상경제대책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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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과 감염우려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구청장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비상경제대책반'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국제뉴스

명륜1번가에 내걸린 임대료 인하 현수막 모습/제공=동래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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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성될 '비상경제대책반'은 현재의 경제 위기상황을 진단하고, 다양한 위기극복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대책의 총괄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한 생계지원 방안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상경제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동래구는 코로나19로 집행이 어려운 행사 등의 사업비를 추경예산 편성 시 전액 삭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비로 추가 확보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전환하고,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우룡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및 예방대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이 강구돼야 하는 시점으로, 모든 가용예산과 역량을 총동원해 직간접적인 다양하고 실효성있는 정책들을 발굴해 위축된 지역경제가 되살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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