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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대우건설 3개 자회사 합병…"통합법인 올해 매출 목표 2400억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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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난 19일 서울시 종로구 푸르지오서비스 본사에서 열린 ‘자회사 합병 계약 체결식’에서 지홍근 대우에스티 대표(왼쪽), 윤우규 푸르지오서비스 대표(가운데), 장복수 대우파워 대표가 합병계약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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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대우건설이 푸르지오서비스(주), 대우에스티, 대우파워(주) 등 자회사 3사를 합병해 새로운 통합법인을 출범한다.

2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들 자회사는 지난 19일 서울시 종로구 푸르지오서비스 본사에서 자회사 합병 계약식을 개최했다.

통합법인은 △경영관리 부문 △자산개발 부문 △AS 부문 △발전 부문 △스틸사업 부문 △생산관리 부문 등 총 6개 부문 22개 팀으로 운영되며 주주총회와 합병등기를 거친 후 6월 1일 정식 출범한다.

합병은 대우에스티가 푸르지오서비스와 대우파워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우건설이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법인의 지분 100%를 보유하며 향후 기업공개(IPO)도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법인은 △부동산 개발 △부동산 운영·관리 △MRO(자재 구매 대행서비스) 사업 △스마트홈 △시설물 유지·보수 △강교·철골사업 등을 수행하며 이 가운데 부동산개발·MRO·스마트홈 사업을 신사업으로 추진한다.

통합법인은 출범 후 대표이사 직속으로 통합 프로젝트 관리 조직을 운영, 노무·인사·IT·회계 등 세부 통합 작업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6개 자회사 가운데 3개사를 합병해 경영 효율성 제고와 자회사 매출 증대·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통합법인은 올해 매출 2450억원, 2025년 매출 6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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