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23일 대군민 담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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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23일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대군민 담화'를 발표하며, 종교활동과 다중이용시설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당부 했다.
가 군수는 이날 담화를 통해 "기관ㆍ단체 및 군민들이 힘을 합쳐 줘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잘 막아내고 있다"며 감사를 표 했다.
이어 "최근 일부 종교시설과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해외로부터의 유입 위험도 커지고 있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더욱 고삐를 죄어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기간(3월 22일~4월 15일)'에 따라 △예배 등 종교 관련 활동 자제 △실내 체육시설ㆍ노래연습장?피시(PC)방ㆍ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사적 집단 모임 및 약속 자제 △다중 접촉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손씻기ㆍ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 엄수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 군수는"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수많은 군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세를 확실히 끊어내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내 옆의 이웃을 서로 보듬으면서 함께 힘을 합치면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 군수는 "군은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모든 정보는 신속.정확.투명하게 군민여러분과 공유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송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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