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 선언하는 임호선 민주당 예비후보 [연합뉴스 자료 사진] |
임 후보는 이날 배포한 성명에서 "경 후보의 거부로 지난 20일 저녁 예정됐던 청주방송(CJB)의 중부3군 총선 후보 TV 토론회가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어 "돈은 묶고 말은 푸는 게 공정선거의 기본"이라며 "경 후보 측은 명확한 사유 없이 토론회를 기피했다"고 지적했다.
임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유권자들과 대면 접촉이 막힌 상황에서 TV 토론회는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 자질을 검증받는 중요한 기회"라며 "'깜깜이 선거'로 현역 프리미엄을 챙기려는 꼼수는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총선 출마 선언하는 경대수 통합당 예비후보 [연합뉴스 자료 사진] |
경 의원 측은 이에 대해 "국회 일정을 소화하느라 그동안 주민과 만남이 부족했고 당원들조차 만나지 못했다"며 "총선에 출마하면서 우선 주민과 당원들에게 인사를 하는 게 도리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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