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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티움바이오, 김훈택 대표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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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티움바이오는 김훈택 대표가 최근 2만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3일 밝혔다. 평균 매입 단가는 약 8350원이다.

이에 대해 티움바이오는 회사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동시에 주주 및 임직원에 대한 책임 경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많은 기업이 코로나19(COVID-19) 사태에 따른 전세계 금융 시장의 침체로 펀더멘털과 관계없이 주식 가치 하락을 겪고 있다"며 "티움바이오 경영진과 임직원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향후 적극적인 IR(투자자관계)을 통해 시장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티움바이오는 2019년 말 기준으로 약 890억원의 현금 및 예금을 보유하고 있고, 부채는 10억원 미만으로 유동성 및 재무 안정성이 국내 바이오 기업 중 최상위 수준"이라며 "자궁내막증 신약후모불질의 유럽 임상 2상 시험을 올 2분기에 개시할 예정이고, 내년에는 혈우병 및 면역항암제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1상 시험을 시작해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가속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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